사진으로 보는 청송

  • 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13.09.23 03:53
  • Hit : 1,062
메밀꽃^^

 ‘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제가 사랑하는 단편소설 중 하나인 이효석의 소설 ‘메밀 꽃 필 무렵’의 한 부분입니다.

메밀 꽃은 9월 초부터 개화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우리 청송에도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하얀 꽃잎들이 이효석이 묘사하듯 마치 소금을 뿌린 듯합니다. 몽글몽글 하얀 꽃이 청초한 듯 앙증맞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가을이 슬며시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풍성한 오곡과 백과... 가을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자연이 아닐까합니다.

 

 우리 청송은 가을에 더 특별한데요,

 물에 잠겨있는 왕버드나무로 유명한 주산지는 단풍이 물든 가을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물안개와 일출에 맞춰 사진 촬영을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단풍 진 주왕산은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경치로 ‘남한의 금강산’이라고 불립니다. 대전사에서부터 제 3폭포까지 구간이 단풍을 감상하시기에 제일 좋을 듯 합니다. 특히 1폭포 앞 학소대와 주왕계곡이 단풍의 백미로 꼽힌다고 하네요. 주왕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기 때문에 저같이 등산을 자주 하지 않는 초보들도 그리 어려울 것이 없는 산입니다. 





그리고 청송에서 사과를 빼놓을 수가 있을까요? 청송은 비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고운 빛깔과 최고의 맛을 내는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답니다. 달고, 과즙이 풍부한 청송꿀사과! 얼른 맛 보고싶네요. 아참, 올해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사과축제가 열리는데요. 사과 시식과 여러 가지 전시 및 체험행사가 준비되어있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날 청송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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